김재원·조윤희, MBC '스캔들' 주인공 확정

김미화 기자  |  2013.05.09 16:39
왼쪽부터 김재원, 조윤희/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재원과 조윤희가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9일 오후 드라마 관계자는 "김재원이 '스캔들'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며 "이미 여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조윤희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전했다.

'스캔들'은 열혈 형사 하은중이 자신의 아버지가 사실은 자신을 유괴했던 유괴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 김재원은 극중 열혈 형사 하은중 역을 맡아 우아미 역할을 맡은 조윤희와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다.

김재원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난해 12월 종영한 MBC 드라마 '메이퀸' 이후 약 반년 만에 다시 한 번 MBC 주말극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조윤희는 현재 화제의 드라마 tvN '나인'에서 주인공 주민영 역으로 활약 중이며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유쾌하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스캔들'은 MBC 드라마 '골든타임'과 '최고의 사랑'을 연출한 김진만 PD와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과 '로망스'를 집필한 배유미 작가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백년의 유산'의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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