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가 '5실점?'.. 다저스, "류현진 믿는다!"

김우종 기자  |  2013.05.22 14:01
잭 그레인키(좌)와 류현진. /사진=OSEN


21일 커쇼의 완투승 이후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를 내세웠지만 패했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2010년부터 2012년 중반까지 밀워키에서 뛰었던 잭 그레인키는 친정팀을 상대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4이닝 동안 9피안타 5실점 3볼넷 1탈삼진으로 5실점(5자책). 이어 던진 맷 게리어(2이닝)-벨리사리오(1이닝)-하비 게라(1이닝)는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이 침묵했다.

10안타를 친 다저스 타선은 득점권 찬스에서 14타수 3안타에 그치며 잔루를 14개나 기록했다. 이날 패한 다저스는 시즌 26패(18승)째를 당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밀워키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2사 1,2루에서 조나단 루크로이의 중전 안타 때 라이언 브런이 홈을 밟았다(0-1). 다저스는 4회 역전에 성공했다. 1사 1,2루에서 그레인키의 좌전 적시타 이후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푼토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2-1).

그러나 5회말 그레인키가 무너졌다. 진 세구라와 라이언 브런, 아라미스 라미레스, 조나단 루크로이, 고메스에게 5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한 것(2-4). 계속된 무사 만루 기회에서 밀워키는 베탄코트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5-2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9회 2사 1,2루의 추격 기회를 잡았으나, 대타 스캇 반 슬라이크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패하고 말았다. 한편, 23일 새벽 2시 10분 다저스는 류현진을 밀워키와의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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