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쇼' 이효리, 업그레이드 된 섹시디바

이지현 기자  |  2013.05.22 19:37
/사진=엠넷 '이효리 쇼' 방송화면


가수 이효리가 컴백쇼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매력을 뽐내 향후 그의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효리는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이효리 쇼'를 통해 정규 5집 '모노크롬(MONOCHROME)' 활동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이효리 쇼'는 지난 6일 선공개된 이효리의 자작곡 '미스코리아'의 무대를 시작, 3년 만에 가요계로 컴백했다.

'미스코리아'는 미스코리아에 당선되는 이효리의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막을 열었다. 이효리는 무대에서 과감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몄다.

이효리는 미스코리아를 상징하는 특유의 파란색 수영복을 입고 등장, 섹시함을 뽐냈다. 또한 아날로그적 사운드에 맞는 부드러운 안무로 이목을 끌었다.

이효리와 함께 수많은 댄서들도 같은 복장으로 무대에 올라 마치 진짜 미스코리아 대회를 엿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미스코리아' 무대 후 이효리의 5집 정규앨범 수록곡 '묻지 않을게요', '홀리 졸리 버스(Holly Jolly Bus)', 그룹 허니지 멤버 박지용과의 듀엣곡 '아모르 미오'와 히트곡 '텐미닛', '유고걸' 등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졌다.

그동안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이번 앨범 타이틀곡 '배드 걸즈(Bad girls)'는 이효리의 섹시댄스와 파워풀한 군무가 돋보였다. 기존에 섹시를 강조한 댄스가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남성 댄서들의 파워풀함까지 더해져 한층 성숙한 섹시 디바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이효리는 '배드 걸즈' 무대에서 랩과 함께 음원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나는 나쁜 여자"를 삽입해 외쳐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배드 걸즈'의 무대에 이효리는 옆 라인이 트인 치마를 입고 열창했다. 노래를 부르던 도중 치마를 들어올리며 '배드 걸즈'라는 문구가 새겨진 핫팬츠를 깜짝 공개하는 등 화끈한 무대매너도 선사했다.

이효리는 '이효리 쇼'가 끝나기 전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이번 5집, 열심히 해서 여러분이 바라는 이효리의 모습으로 영원히 여러분 앞에 남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며 팬들에게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히트곡 중 하나인 '유고걸' 무대를 끝으로 '이효리 쇼'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효리의 정규 5집 앨범 '모노크롬'의 음원은 지난 21일 공개됐다. '이효리 쇼'를 통해 퍼포먼스까지 모두 공개해 향후 가요계에 '이효리 열풍'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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