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맨친' 쥐락펴락..강호동도 무릎꿇은 입담

최보란 기자  |  2013.05.23 20:44
사진제공=SBS


가수 이효리가 강호동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Bad Girls'로 컴백한 이효리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현장을 방문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맨발의 친구들'에서는 10년 만에 강호동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난 이효리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입담을 과시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천하장사 강호동도 막강한 이효리의 입담 앞에는 무릎을 꿇었다고.

이에 강호동은 카메라에 자신의 답답한 마음을 담아 "재석아~"를 연달아 외치며 유재석을 찾아 현장의 스태프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사진제공=SBS

특히 이효리는 강호동 외에도 김현중, 윤시윤 등 멤버들 한 명 한 명을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쥐락펴락 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멤버들은 이효리와 함께 M.T 경비마련 및 서로를 더 잘 알기위해 가정방문에 나섰다.

첫 주자로 뽑힌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씨와 세 아이들은 사전 연락 없이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대규모의 멤버들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곧 강호동에게 "아버님"이라 부르며 안기는 윤종신의 두 딸, 라임과 라오 덕분에 시후 아빠 강호동은 기분이 좋아져 미래의 시아버지 기분을 만끽했다.

또한 방송에선 윤종신네를 시작으로 멤버들 한명 한명의 자택을 모두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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