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연기자 정성윤과 10월6일 결혼 "혼전임신NO"(종합)

김수진 문완식 기자  |  2013.05.27 10:50
김미려(왼쪽)와 정성윤 /사진=스타뉴스, 후너스


개그우먼 김미려(30)가 1년여 열애 끝에 오는 10월 연기자 정성윤(29)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27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김미려는 오는 10월6일 1세 연하 정성윤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성윤과 김미려는 1년여 전에 처음 만나 교제해 오다 이번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스타뉴스에 "김미려와 정성윤이 최근 양가 상견례를 했고 오는 10월 6일 결혼을 확정했다"며 "결혼에 대한 준비가 차차 진행되고 있다. 결혼 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0년 데뷔한 정성윤은 최근에는 사업가로 변신을 준비 중이다.

스타뉴스에서 단독으로 확인한 결과, 정성윤의 친형은 모델 출신 정창기(34)로 현재는 연기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최측근에 따르면 정창기와 정성윤 형제 모두 잘생긴 외모와 근면 성실한 성품을 지닌 타고난 '훈남' 유전자로 지인들 사이에선 정평이 나 있다.

김미려 소속사 후너스 크리에이티브 관계자도 두 사람의 결혼사실을 확인했다.

관계자는 "김미려씨가 정성윤씨와 결혼하는 게 맞다"며 "1년여 간 교제해 오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1년여 교제했지만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하는 데는 부족함 없는 시간이었다고 한다"며 "혼전 임신 등으로 서둘러 결혼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김미려는 결혼 후에도 '코미디 빅리그'등에서 계속 활동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결혼을 해도 김미려씨의 연기에 대한 열정은 변함없다"며 "결혼 후에도 계속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미려는2006년 하이봐 1집 앨범 '콩구레츄레이션'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이후 2006년부터 2009년까지 MBC '개그야'에서 활동했으며, '김기사' 코너에서 '사모님'을 연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다.

김미려는 지난 2011년부터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 무대를 통해 꾸준히 활동을 펼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삼미 슈퍼스타즈'팀에서 '레이디 털털' 캐릭터로 웃음을 안기고 있다.

정성윤은 영화 '스캔들', '라스트메모리', 드라마 '일지매', '오늘만 같아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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