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커플 이병헌(43)과 이민정(31)이 올 가을 결혼설에 휩싸여 관심이 집중된다.
29일 두 사람의 최측근은 스타뉴스에 "이병헌과 이민정이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며 "최근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차근차근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측근은 "두 사람은 당초 올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각자 스케줄이 여의치 않아 미뤘던 것"이라며 "하반기 결혼 계획을 갖고 일정 조절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시내 모처 결혼식장 예약을 알아보는 등 본격적인 결혼식 준비에 한창이다.
앞서 이민정과 이병헌 커플은 지난 25일 서울 신사동 한 웨딩홀에서 열린 이민정의 중학교 시절 친구 결혼식에 함께 참석, 이민정이 부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올 가을 결혼설에 힘이 더해지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해 9월 '레드2' 촬영 도중 잠시 귀국해 이민정 어머니 생일축하 모임에 참석했으며, 이민정은 올 초 이병헌이 영화 '광해' DVD 코멘터리 녹음할 때 동참해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해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연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최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의 공개연애 역시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라는 설명이다.
이병헌은 7월 할리우드영화 '레드2' 홍보를 위해 해외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내년 초에는 또 다른 할리우드영화 참여를 위해 해외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
이민정은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 29일 종영이후에는 당장 차기작 계획은 없는 상태다.
이 같은 상황 역시 이병헌과 이민정이 서로 일정을 조율해가며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결혼설에 힘을 실어 주기에 충분하다고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와 관련 스타뉴스에 "결혼을 한다면 올해를 넘기지 않을 것 같다"며 "하반기 국내 작품에 대한 검토를 끝마친 뒤에 결혼식 일정을 최종 결정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내 연애의 모은 것)드라마가 끝났으니 날을 잡을 수도 있겠지만 이달 초까지는 양가가 결혼 날짜를 확정하지는 않았다. 양가에서 날을 잡았으면 좋은 소식이니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이병헌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 50편 가까운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온 스타 배우. 현재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 일본 개봉을 앞두고 영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민정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마이더스',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원더풀 라디오' '빅'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미녀 스타. 최근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배우 신하균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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