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영의 억울 심경 "내가 입으면 왜 더 야해 보일까?"

정진욱 인턴기자  |  2013.06.03 16:18
/사진 = XTM '베이스볼 워너비' 방송 캡쳐


아나운서 공서영이 노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였다.

공서영은 최근 공개된 네이버 이영미칼럼에서 자신을 둘러싼 노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공서영은 "난 그동안 내가 입었던 옷들이 그렇게 파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맡은 '베이스볼 워너비' 프로그램이 후발 주자이다 보니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려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 움직임이 좀 크다보니까 옷차림이 많이 부각되는 면이 있다. 그래서 사실 노출이 심한 옷이 아닌데 방송에서는 좀 과한 옷차림으로 비춰지는 것 같다"면서 "똑같은 옷이라도 내가 입으면 더 야하게 보인다"고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또 "한때 노출 논란으로 인해 방송 진행 자체가 두려웠지만, 지금은 주위의 반응에 휘둘리기보다는 내 중심을 잘 잡는 편이다"라고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한편 공서영은 지난해 KBS N에서 XTM으로 이적했으며, 현재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워너비'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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