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소녀시대(태연 수영 티파니 제시카 효연 윤아 써니 유리 서현) 수영이 "다른 멤버들은 드라마와 음반 활동을 어떻게 병행했나 싶다"라고 말했다.
수영은 10일 오전 11시30분 경기 남양주시 세트장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극본 신재원·연출 강경훈)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하루하루 체력이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드라마 촬영에 나선 수영은 하루 전인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단독 콘서트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투어 걸스 앤드 피스'를 마쳤다. 이에 취재진으로부터 컨디션에 대한 질문을 받아 응수한 것.
그는 "예전보다는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그래도 앨범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으니까 그나마 수월하다. 다른 멤버들은 음반활동 하면서 드라마 촬영할 때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했을까 싶다. 저는 그에 비하면 편하게 스케줄 소화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씩씩하게 답했다.
지난 달 27일 첫 방송된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16부작 드라마. 각양각색 의뢰인들을 위한 연애작전이 펼쳐지며 풍성한 볼거리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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