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MBC '스캔들' 캐스팅..유진 바통 받는다

김성희 기자  |  2013.06.12 08:18
배우 기태영/사진=스타뉴스


배우 기태영이 MBC 주말연속극 '백년의 유산' 후속작인 '스캔들'(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에 출격한다.

12일 소속사 제이스타즈는 "기태영이 '백년의 유산' 후속작인 '스캔들''에 캐스팅 됐다. 기태영도 아내 유진의 활약에 뒤 이어 MBC 주말연속극의 정상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태영은 극중 재벌총수 아버지와 법무법인 대표 어머니를 둔 스타 변호사 장은중 역을 맡았다. 하은중(김재원 분)을 만나면서 숙명적인 대결을 펼치게 된다.

기태영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는 최고의 인생을 살고 있지만, 숨겨진 진실에 마주하면서 그의 진짜 드라마가 시작된다"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삶을 살게 될 장은중 캐릭터를 보는 순간 지금껏 맡아본 어떤 배역보다 가슴이 뛴다"며 출연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캔들'은 얼떨결에 스캔들에 휘말린 한 남자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이 자신을 길러준 아버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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