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가 오랜만에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MBC '파이널 어드벤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조성모는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파이널 어드벤처'를 통해 KBS 2TV '출발 드림팀' 출연 이후 5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조성모는 당시 '출발 드림팀' 촬영 중 부상을 당해 공백 기간을 가졌지만 스스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되찾기 위해 '파이널 어드벤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파이널 어드벤처' 제작진에 따르면 조성모는 레이스를 위해 출국하던 당시, 마치 소풍을 떠나는 아이처럼 밝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본 촬영에 돌입한지 불과 1분 만에 치열한 서바이벌을 실감하고 무서운 승부욕을 드러내며 오직 레이스에만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조성모는 당시 촬영에 함께한 제작진들에게 "나도 나이를 먹었나 보다"라며 "예전 '출발 드림팀' 하던 그때의 내가 아니다. 몸과 마음이 따로 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이널 어드벤처'는 국내 최초 초대형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광활한 자연 속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팀워크, 담력, 체력 등을 겨룬다. 태국 첫 촬영을 시작으로 북 마리아나 제도까지 장장 7800Km의 레이스를 펼친다.
'파이널 어드벤처'는 '댄싱 위드 더 스타 3' 후속으로 오는 6월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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