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홍콩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슈퍼 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5' 인 홍콩'을 열고, 공연장을 가득 메운 2만 4000여 관객을 열광케 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무대에서 '쏘리쏘리', '미인아', '미스터 심플', '섹시 프리 앤드 싱글' 등의 히트곡과 함께 앨범 수록곡, 유닛, 분장쇼 등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25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중국어권에서 활동하는 유닛 슈퍼주니어-M의 '브레이크 다운' '에이 오' 무대에서는 현지 팬들의 더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쉐이크 잇 업', '록 스타' 무대 때는 슈퍼주니어와 관객이 함께 춤추고 뛰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앙코르 무대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홍콩 팬들의 열정과 성원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번 공연에서 홍콩 팬들을 위해 광동어를 미리 준비, 광동어 인사를 비롯해 재치 있는 광동어 단어를 사용해 관객과의 친밀도를 더욱 높여, 베테랑다운 면모도 드러냈다"고 전했다.
한편 홍콩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슈퍼주니어는 다음달 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열고, 월드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