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투어 진행 중인 씨엔블루(정용화 ,강민혁, 이정신, 이종현)가 중국 베이징에서 첫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30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지난 29일 중국 베이징 수도 체육관에서 '씨엔블루 월드투어-블루문' 공연을 개최하고, 현장에 자리한 8000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씨엔블루는 2시간 반 동안 지치지 않고 파워풀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관객들 역시 공연 내내 씨엔블루를 상징하는 파란색 야광봉을 흔들며 열정적으로 즐겼다.
첫 곡 '웨어 유 아(Where You Are)'로 공연의 포문을 연 씨엔블루는 '겟 어웨이 (Get Away)' '원 타임(One Time)' 등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또한 멤버들은 라이브 공연 중간 미리 연습해둔 영어와 만다린어로 팬들과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기본 인사는 물론 다양한 문구를 활용해 자신들의 얘기를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더불어 이번 공연은 2010년 데뷔 이래 씨엔블루의 첫 중국 단독콘서트로 현지 언론들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씨엔블루는 다음달 31일 일본에서 여섯 번째 싱글 앨범 '레이디'를 발표하며, 오는 8월 24일 말레이시아에서 월드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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