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기가 '명민좌' 김명민과 연기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민기는 최근 영화 '히말라야'(가제)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히말라야'는 산악인 엄홍길이 2005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반 중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후배 고 박무택 대원을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원정을 떠난 이야기를 그린다.
'해운대' '댄싱퀸'의 JK필름이 제작하고, '하모니' 강대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명민이 극 중 엄홍길 대장 역을 맡았다. 이민기는 원정대 대원 제안을 받고, 김명민과 연기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퀵' '오싹한 연애' '연애의 온도' 등으로 충무로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민기는 신예 김고은과 '몬스터'를 끝낸 뒤 '히말라야'에 합류한다. 이민기는 '몬스터'에선 연쇄살인범을 연기할 예정이라 '히말라야'에서는 또 다른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히말라야'는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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