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여신정이', MBC월화사극 흥행불패 잇는다

MBC, '마의'·'구가의서' 이어 '불의 여신 정이'로 사극불패 신화 노린다

김미화 기자  |  2013.07.10 10:23
'불의 여신 정이' / 사진제공=MBC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 월화드라마 1위를 달리며 MBC 월화사극불패 신화를 증명하고 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방송 된 '불의 여신 정이'는 12.0%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 된 월화드라마 중 1위의 기록이다.

지난 1일 첫방송 된 '불의 여신 정이'는 첫 방송부터 두 자리 수 시청률로 안정적인 출발을 한 이후 계속 월화드라마 1위의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불의 여신 정이'는 아직 성인 배우인 문근영과 이상윤이 등장하기 전인데도 방송 직후부터 계속 시청률 1위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문근영이 맡은 역할인 유정의 아역배우 진지희와 이상윤이 맡은 광해군의 아역을 연기하는 노영학 등 실력파 아역배우들의 열연은 초반부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드라마의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MBC는 지난해 10월 첫방송한 '마의'를 비롯해 이승기 수지 주연의 '구가의서'에 이어 '불의 여신 정이'까지 사극 드라마로 월화극 시청률 3연타를 노리고 있다.

MBC의 이 같은 사극사랑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MBC는 그동안 '허준', '주몽', 선덕여왕', '이산', '동이' 등 역사를 재해석한 사극과 '해를 품은 달'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사극드라마를 방송하며 사극불패 신화를 쓴 MBC는 이번에도 역시 연속적으로 사극을 편성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불의 여신 정이' 역시 그동안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았던 조선시대 사기장 백파선의 삶과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서 있던 광해군과의 로맨스를 중심 이야기로 세우며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MBC의 '월화 사극' 카드는 당분간 계속 될 전망이다. 10월 종영 예정인 '불의 여신 정이'의 후속드라마로 칭기스칸이 세운 대원제국을 37년간 뒤흔든 '철의 여인' 기황후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드라마를 편성, 사극불패 신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화투'의 여주인공 기황후 역할에는 배우 하지원이 일찌감치 낙점됐다.

'불의 여신 정이'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5회 분에서 문근영과 이상윤 등이 등장해 본격적인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5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문근영과 KBS 2TV '내 딸 서영이'를 통해 국민남편으로 거듭난 이상윤이 펼쳐낼 삶과 조선시대의 로맨스가 시청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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