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문채원, 여의사 완벽변신 "소아과 특훈"

최보란 기자  |  2013.07.10 09:12
배우 문채원 / 사진제공=로고스필름


배우 문채원이 흰 가운을 입고 지적인 여의사로 변신했다.

문채원은 오는 8월5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에서 신념과 사명감이 강한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로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10일 제작진이 공개한 촬영현장 사진에서 문채원이 하얀 의사 가운을 입은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문채원은 단정하게 묶은 헤어스타일과 푸른색 수술복 위에 걸친 의사 가운으로 강단 있는 여의사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문채원은 소아외과 의사로서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소아외과 전문의에게 특훈을 받는가하면, 다양한 서적과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의학적인 기본 지식을 쌓고 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문채원은 똑똑하고 책임감 있으면서도 소탈한 성격을 지닌 차윤서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며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을 맡은 만큼 지금까지 다른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감춰졌던 매력들을 발산하게 된다.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주원 분)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또 탁월한 의술을 지녔지만 남모르는 상처를 가진 부교수 김도한(주상욱 분), 털털한 매력으로 두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여의사 차윤서의 활약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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