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큰 아들 "아빠 좋기만 해..98점이다"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7.12 10:54
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 화면


개그맨 이혁재의 큰 아들이 아빠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세 아이들과 캠핑을 떠난 이혁재가 아이들과 함께 서로에게 좋은 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큰 아들 태연 군은 아빠의 좋은 점에 대해 "우리를 학교에 보내기 위해서 방송국에 가서 힘들게 돈 벌어 오시고 시간 있을 때는 오늘처럼 같이 놀러 와서 좋다"고 말했다.

이에 이혁재는 "요즘 많이 못 놀아주고 어디 데려가지 못하고 집에서만 놀아주는데도 아빠가 좋냐"고 되물으며 "아빠는 되게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태연 군은 "그래도 좋다. 좋기만 하다. 이런 데도 놀러 오고 아빠랑 축구하는 사람들 별로 없을 거다"고 아빠를 응원했고 이혁재는 "고맙고 미안하다"고 울컥했다.

이어 "아빠는 점수로 몇 점이냐"고 묻는 질문에 태연 군은 망설임 없이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매겼고 이혁재는 예상치도 못한 높은 점수에 깜짝 놀라며 기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혁재가 "아내의 월급과 집 모두 압류 상태"라며 생활고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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