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이른 카라 FA설 일축 "잘해가고 있는데"

이지현 기자  |  2013.07.16 15:13
박규리 / 사진=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걸 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강지영 니콜 구하라)의 멤버 박규리가 섣부른 FA설을 일축했다.

박규리는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잘해가고 있는데...무슨?"이라는 짧은 글을 게재하며 벌써부터 떠도는 FA설에 대해 심경을 표했다.

앞서 카라는 전속계약 기간 만료를 앞둔 가운데, 재계약을 하지 않고 FA(Free Agent)를 선언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에 휩싸였다.

이에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16일 오후 스타뉴스에 "멤버들이 향후 행보와 관련해 회사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 중"이라며 "결정된 것은 아직 없으나, 재계약과 이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지영을 제외한 카라 멤버들은 DSP미디어와 내년 1월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막내 강지영은 내년 4월까지 계약기간이다.

DSP미디어 측은 멤버들과 아직 계약 기간을 6개월여 정도 남겨둔 상황이라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카라는 오는 10월 8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에서 2회씩 공연되는 일본 아레나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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