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슈스케' 의식해서 '고쇼' 출연? NO"

최보란 기자  |  2013.07.16 16:45
가수 윤종신 / 사진=최부석 기자


가수 윤종신이 '슈퍼스터K4'를 의식해 '고쇼'에 출연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윤종신은 1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중학동 아펠가모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5' 제작발표회에서 "슈퍼스타K4'를 봤을 때 어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방송을 잘 안 봤다"라고 답했다.

윤종신은 "내가 안 나오면 잘 안 본다. 몇 번 보긴 했는데 유승우랑 딕펑스가 나와서 '저 친구들 참 괜찮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슈퍼스타K' 시즌1, 2, 3까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나, 지난 시즌4에서는 불참했다.

그는 "하지만 동시간대 내가 출연하는 방송도 잘 시청하지 못했다"고 해명하며 "특히 SBS '고쇼' 출연을 두고 의도적으로 '슈퍼스타K4'가 하는 시간대에 스케줄을 잡은 것이 아니냐는 오해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윤종신은 "고현정씨랑 토크쇼를 한다고 해서 이미 출연 약속이 돼 있었는데 이후 금요일 밤 시간대 편성이 됐다. 우연히 그렇게 돼서 괜히 난처했다"고 당시 심경을 뒤늦게 고백했다.

올해 '슈퍼스타K5'는 '국민의 선택'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국민의 선택' 제도는 톱10이 꾸미는 생방송 1~2화에서 탈락한 복수의 팀 중 한 팀을 시청자들이 다시 부활시키는 제도.

제작진은 "국민이 직접 슈퍼스타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부합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 선정에 더욱 신중히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간 '슈퍼스타K'가 시청자들의 인기투표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과 관련, 이번 시즌엔 생방송 점수에서 심사위원의 비율을 40%(종전 심사위원 점수 비율을 30%)로 올렸다.

올해 '슈퍼스타K5'는 기존의 '남남녀' 구성을 깨고 '남남남'으로 구성'된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을 심사위원으로 발탁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8월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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