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 수상 전지현 "노력 인정 받아 기쁘다"

부천(경기)=안이슬 기자  |  2013.07.18 20:21
배우 전지현/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전지현이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프로듀서스 초이스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전지현은 18일 오후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서 프로듀서스 초이스 상을 수상했다.

프로듀서스 초이스는 한국영화제작현장의 현역 프로듀서들이 최고의 남녀배우에게 헌정하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하정우와 하지원이 수상했다.

올해는 '지.아이.조2' '광해, 왕이 된 남자' '레드: 더 레전드' 등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한 이병헌과 '도둑들' '베를린'으로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전지현이 선정됐다.

전지현은 "이 자리를 빌려 작년과 올해 '도둑들'과 '베를린'을 통해 많은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이 상은 프로듀서들이 주신 상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이 상을 받아서인지 그 동안 노력을 한 배우라고 인정해주신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상을 받고 좋은 기운을 얻어서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18일부터 18일까지 11일 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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