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호주를 상대로 첫 선을 보이는 가운데. 공격 선봉에 김동섭(성남)이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2013' 호주와의 1차전에서 김동섭을 원톱으로 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김동섭 아래에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이승기(전북)가 선발 출격하며, 윤일록(FC서울)과 고요한(FC서울)이 측면에 배치된다.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하대성(FC서울)과 이명주(포항)가 낙점을 받았고, 포백은 김진수(알비렉스 니가카)-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홍정호(제주)-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선다. 골문은 정성룡(수원) 골키퍼가 지킨다.
김동섭과 윤일록, 김진수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후보 명단에는 공격수에 김신욱(울산)과 서동현(제주), 미드필더에 한국영(쇼난 벨마레), 박종우(부산), 조영철(오미야), 염기훈(경찰청), 고무열(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수비수에 이용(울산), 황석호(히로시마 산프레체), 장현수(FC 도쿄), 김민우(사간 토스), 골키퍼 이범영(부산)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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