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 김향기, 엄마 이아현과 다투고 집 뛰쳐나가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7.24 23:05
사진=MBC '여왕의 교실' 방송 화면


'여왕의 교실'에서 김향기가 엄마 이아현과 다투고 집을 나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에서는 심하나(김향기 분)가 학원의 국제중 대비반 수업을 땡땡이 친 뒤 엄마와 다퉜다.

이날 심하나는 친구들과 함께 이해하기 어려운 국제중 대비반 학원 수업을 빠지고 오락실을 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하나 엄마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어떻게 된 거야. 친구들하고 단체로 학원을 빼 먹어. 요즘 성적 떨어진 것도 엄마가 참고 있어"라며 혼을 냈다.

이에 심하나는 "내 성적이 내 성적인가. 엄마 좋자고 하는 거잖아. 다른 엄마들 앞에서 꿀리는 거 싫으니까. 난 노력해도 안 돼. 엄마가 포기해"라며 반항했다.

심하나는 "내가 모를 줄 알아? 언니 예술 중학교 입시 준비할 때 다 들었어. 우리 형편에 둘 다 밀어주기 힘드니까 재능 있는 큰 애 확실히 몰아주자고 나는 재능 없어도 튼튼하니까 내버려두면 알아서 잘 클 거라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하나 엄마는 심하나의 뺨을 때렸고, 결국 심하나는 집을 뛰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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