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5호 "회사 여직원이 대신 '짝' 출연신청..어이無"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7.25 00:27
사진=SBS '짝' 방송 화면


남자 5호가 '짝' 출연 계기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짝-개성남 특집'에서 남자 5호가 회사 여직원이 대신 신청서를 작성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애정촌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말도 안 되는 계기였다"고 운을 뗀 뒤 "회사 여직원이 '짝'에 신청할 수 있다면서 내 신청서에 '주량 무제한, 흡연'이라고 자기 마음대로 썼다. 어이가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완벽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신청하고 나서 이틀 뒤에 전화가 왔다. 안하겠다고 하고 팀 동료에게 말했더니 팀원들이 '네가 뭔데 거절 하냐. SBS가 거절해야지'라며 난리가 났다. 듣고 보니 맞는 것 같더라. 거절하더라도 나중에 최종합격하고 나서 해야 맞다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여자 4호가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골프 선수로 출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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