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정웅인, 윤상현 "변호 맡아달라"..부탁

김예진 인턴기자  |  2013.08.01 22:20
사진=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캡처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정웅인이 윤상현에게 변호를 부탁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는 민준국(정웅인 분)이 신경 쓰이는 차관우(윤상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감옥에 있는 민준국을 찾아간 차관우는 "이번 변호인이 누가되든 그 사람에겐 거짓말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민준국은 "이미 결과는 뻔하지 않습니까? 거짓말 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고"라고 하자 차관우는 "거짓말 한다고 달라질 게 없다면 묻었던 일까지 다 얘기하고"라며 민준국을 다독였다.

"다 얘기하면 내 변호 맡아주겠습니까? 그럼 생각해 보겠습니다"라는 민준국의 말에 차관우는 "당신 때문에 내가 다쳤고, 짱변(이보영 분)이 죽을 뻔 했어요"라며 소리쳤다.

민준국은 "일 년 전에도 지금 같은 상황에서 내 편이 되어줬었죠. 결과가 뻔한 재판 아닙니까? 끝까지 내 얘기를 들어달란 겁니다"라며 부탁했다.

민준국의 말에 고민을 하던 차관우는 그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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