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왼빼' 이순재, 쓰리고 외쳤지만 패배

김예진 인턴기자  |  2013.08.02 22:25
사진=tvN '꽃보다 할배' 방송캡처


'꽃보다 할배'에서 '왼빼'(왼손잡이)로 불리는 이순재가 쓰리고를 외쳤지만 제작진에게 역전패를 당하게 됐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 이서진은 H4(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에게 여행경비 파산을 알리며 제작진과 고스톱 대결을 펼치자고 제안했다.

왼손으로 화투의 온기를 느끼고 왼손으로 패를 섞고 왼손으로 패를 놓고 안경도 왼손으로 벗는, 고스톱 칠 때만 오직 왼손을 사용하는 일명 '왼빼'로 불리는 이순재는 제작진과 고스톱 대결을 펼치기 전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고스톱을 시작한 제작진 2명과 이순재·박근형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게임을 진행했다.

막내 백일섭은 손수 탄 커피를 이순재, 박근형에게 건네주며 파이팅을 외쳤고, 게임을 관람한 이서진은 흥겨운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를 탄 이순재는 외마디 기합을 외치며 쓰리고까지 갔지만 역전패를 당하게 됐다. 결국 게임은 제작진 팀이 승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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