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서진, 베른서 한지민 만나기로 했지만..

김예진 인턴기자  |  2013.08.02 22:27
사진=tvN '꽃보다 할배' 방송캡처


'꽃보다 할배'에서 이서진은 스위스 베른에 있는 한지민을 만나기로 약속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 이서진은 베른에 있는 한지민에게 이순재가 보고 싶어 한다는 핑계로 만나자고 말했다.

나영석 PD로부터 한지민이 화보촬영을 위해 베른에 와있는 사실을 안 이서진은 한지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순재 선생님이 너를 너무 보고 싶어 하셔가지고 너 베른에 있다는 얘기 처음 듣고 전화하는 거야"라고 말한 이서진은 "선생님이 너무 반가워하시더라고 선생님 힘들어하시니까 네가 나와 가지고 좀.. 우리 어차피 두세 시간밖에 안 있을 거거든 베른에"라며 한지민을 설득했다.

두시에 역 앞에서 한지민을 만나기로 한 이서진은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을 데리고 출발하기 전 식당을 갔다. 그러나 음식이 늦게 나오게 되자 이서진은 어쩔 수 없이 30분 늦게 출발하기로 결심했다.

역에 도착한 이서진은 어디에도 한지민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한지민이 전화를 안 받자 그 순간부터 정신이 혼미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서진은 한지민을 만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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