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손현주 "연극배우 시절 주방장으로 일했다"

김예진 인턴기자  |  2013.08.03 00:48
사진=SBS '땡큐' 방송캡처


배우 손현주가 연극배우 시절 곱창집 주방장으로 일했었다고 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손현주와 보아가 출연했다.

데뷔 전 연극무대에서 활동했었다고 밝힌 손현주는 "극단 '미추'에서 활동했었는데, 당시에 단체로 몇 백 포기의 김치를 담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여름까지 먹을 수 있게 했었다. '고생'이 아니고 '과정'이었다. 돈이 없어도 김치가 있고 같이 라면을 끓여먹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미안스럽게도 그 시절 같이 연기한 분들이 지금도 연기하고 있다. (나에게) '고생'을 했다는 건 큰일 날 소리다"고 말해 주변을 숙연케 했다.

MC 차인표가 "연극배우시절 곱창집 주방장을 했었다고 들었다"라고 하자 손현주는 "선배의 가건물 가게에서 숙식을 했다. 아침에는 마장동으로 고기를 떼러갔고, 30대에도 이 일을 했었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남의 돈 단 '천원'도 벌기가 어렵다는 걸 배웠던 시간 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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