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의 힘..'더 테러' 6일만에 200만 돌파

전형화 기자  |  2013.08.05 21:18


배우 하정우가 단독주연을 맡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6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투자배급사 롯데시네마는 "'더 테러 라이브'가 개봉 6일째인 오늘 오후6시 200만 954명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더 테러 라이브'는 4일째 1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6일째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같은 날 개봉한 '설국열차'와 쌍끌이 흥행을 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제작비 35억원이 '더 테러 라이브'가 개봉 5일만인 지난 4일 손익분기점 180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더 테러 라이브'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마감뉴스 진행자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밀려난 앵커 윤영화가 생방송 중 걸려온 테러범의 전화를 생중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신인감독 김병우가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가 단독 주연으로 출연했다.

'더 테러 라이브'는 순제작비 35억 원, 필름 프린트와 홍보비용를 더해 60억 원 정도가 든 작품. 대부분 촬영이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진행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같은 날 맞붙은 '설국열차'가 순제작비 430억 원이 든 것과 비교하면 1/10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더 테러 라이브'의 흥행 중심에는 하정우가 있다. 충무로 흥행보증수표로 불리는 하정우는 전작인 '국가대표'와 '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각각 11일과 10일째 200만명을 돌파했었다. '베를린'은 5일째 200만명을 넘어섰다.

'더 테러 라이브'는 현재 추세라면 오는 10일 300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과연 '더 테러 라이브' 순항이 얼마나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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