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임수향, '감격시대'로 호흡..기대↑

김성희 기자  |  2013.08.07 11:39
(왼쪽부터) 배우 임수향, 김현중/사진=스타뉴스


가수 김현중과 배우 임수향이 오는 11월 방송예정인 KBS 2TV '감격시대'(가제, 연출 김정규)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에 "극중 인물을 놓고 여러 배우들이 접전을 벌인 결과 두 사람이 낙점됐다. 곧 세부적인 사안을 확정짓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극중 김현중은 신정태 역에 캐스팅 됐다. 임수향은 미모와 치명적인 매력을 겸비한 여인 가야 역할을 맡았다. 주인공 정태(김현중 분)와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김현중은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장난스런 키스' 이후 3년만의 드라마로 복귀하게 됐다. 임수향은 지난 4월 종영한 KBS 2TV '아이리스2 뉴 제너레이션'이후 4개월만의 차기작을 결정지었다.

방학기의 만화가 원작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사랑과 우정, 애국과 욕망에 아파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24부작 드라마다. 지난 2009년 KBS 2TV '결혼 못하는 남자', KBS 2TV '국가가 부른다' 등을 연출한 김정규PD가 연출을 맡았다. 정호빈, 박철민, 손병호 등 조연급 캐스팅도 완료된 상황.

한편 '감격시대'는 지성 황정음 주연 '비밀'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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