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男1호 "女4호, 男6호 얘기만 하더라" 씁쓸

김예진 인턴기자  |  2013.08.08 00:23
사진=SBS '짝' 방송캡처

'짝' 여자4호가 남자1호와의 도시락 데이트에서 남자6호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는 이탈리아 특집으로 진행돼 남자들의 도시락 선택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도시락데이트에서는 시내 명소 곳곳에서 여자들이 기다리면 남자들이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는 곳으로 가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여자2호는 남자 2호와 6호의 선택을 받았으며, 여자4호는 남자1호의 선택을 받았다. 여자3호는 남자3호, 남자5호의 선택을, 여자1호는 남자 4호의 선택을 받게 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여자4호는 남자1호와 거리를 두고 걸으며 데이트엔 관심이 없는 듯 했다.

이때 여자2호, 남자2호, 남자6호가 지나가자 여자4호의 시선은 그들에게 향했다. 남자1호는 인터뷰에서 "(남자6호가) 딱 가자마자 '남자6호님이랑 얘기하고 싶었는데'라고 얘기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저랑 대화할 때도 집중한다는 느낌도 없었고 크게 별로 진지하게 생각 안 하는 느낌이 들었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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