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강형철 '타짜2' 주인공..배우로 맹활약

전형화 기자  |  2013.08.21 08:22
사진=이명근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강형철 감독의 '타짜2' 얼굴이 된다.

21일 영화계에 따르면 탑은 최근 '타짜2' 출연을 놓고 긍정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타짜2'는 2006년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684만명을 불러 모은 '타짜'의 후속편. '과속스캔들'과 '써니'로 연타석 홈런을 친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기로 하면서 충무로의 눈길을 쏠렸다.

'타짜2'는 허영만 작가의 원작 4부 중 2부 '신의 손'을 바탕으로 한다. 1편 주인공 고니의 조카 함대길이 서울의 도박판에 뛰어들었다가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탑은 주인공 함대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타짜2'는 그동안 김수현 송중기 등 내로라하는 충무로 영파워들이 주인공으로 거론될 만큼 매력적인 프로젝트로 꼽혔다. 제작진은 탑이 배우 최승현으로 영화계에서 진지하게 경력을 쌓아왔을 뿐더러 매력적인 연기자라는 점에서 승부수를 던졌다는 후문이다.

영화 '포화 속으로'로 신인상을 휩쓸었던 탑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동창생'에서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탑은 신인배우를 스타로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는 강형철 감독과 작업으로 영화배우로 더 많은 활동을 하게 될 전망이다.

'타짜2'는 전작에 출연한 유해진이 다시 등장할 전망이며 김윤석도 아귀 역으로 출연여부를 논의 중이다.

'타짜2'는 조만간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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