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세! '빠빠빠', 2주연속 노래방차트 1위

김관명 기자  |  2013.08.22 15:19
크레용팝 /사진=이기범기자


역시 '빠빠빠'가 요즘 대세다.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의 '빠빠빠'가 2주연속 노래방차트 1위를 차지했다. 22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빠빠빠'는 8월3주차에 이어 8월4주차에도 노래방차트 1위에 올랐다. 8월3주차 때는 지난해와 올해 노래방 최고 인기곡 중 하나인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2위)를 꺾고 1위에 올랐고, 8월4주차 때는 가창력에 자신있는 이들이 즐겨 도전하는 에일리의 'U&I'(2위)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빠빠빠'가 처음 발표된 것은 지난 6월20일. 이때만 해도 노래방 차트 부동의 1위는 지난해 7월 발표된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였다. '가수가 된 이유'는 '빠빠빠'가 공개된 6월5주차 때 1위를 달린 것은 물론 7월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빠빠빠'가 노래방 차트에서 두각을 보인 것은 이들의 직렬5기통 춤이 화제의 중심에 선 7월 말부터. 8월1주차 차트에서 전주 78위에서 무려 22위로 뛰어올랐고, 8월2주차 차트에서는 단숨에 '가수가 된 이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야말로 파죽지세였던 셈. 그러다 8월3주차 차트에서 마침내 '가수가 된 이유'를 누르고 1위에 처음 올랐다.

한편 올해 월별 노래방차트 1위곡은 로이킴 정준영 '먼지가 되어'(1, 2월), 허각 유승우 '모노드라마'(3월),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4월), 로이킴 '봄봄봄'(5, 6월), 신용재 '가수가 된 이유'(7월)였다. 지난해 1위곡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 2위곡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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