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의 매력 "한 번을 그냥 못 넘겨!"

이경호 기자  |  2013.08.27 10:58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의 주원(사진 맨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문채원, 주상욱 /사진=KBS


"한 번을 그냥 못 넘겨!"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가 한 회를 조용히 넘기지 않고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김도한(주상욱 분)의 대사 "한 번을 그냥 못 넘겨"처럼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굿 닥터'는 지난 5일 첫 방송부터 남달랐다. 주원, 주상욱, 문채원 등 주연 배우들이 매회 명연기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며 극적 재미를 높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굿 닥터'의 3인방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주원. 그는 극중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시온 역을 맡아 기대 이상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순수한 아이의 영혼을 가진 청년으로 월화 안방극장에 '주원앓이'를 퍼트렸다. 1회부터 7회 방송분까지 한 번을 조용히 넘어가는 법이 없다.

때로 주원보다 강력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주상욱은 '욱상욱'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자신 만의 색깔로 '굿 닥터' 흥행에 한 몫 했다. 2회부터 6회까지 욱하는 성격으로 바람 잘 날 없었다. 겉은 차갑지만 알고 보면 속이 깊은 이 남자에 시청자들은 넘어가버렸다.

주원과 주상욱의 그늘에 가려졌던 문채원은 지난 4일 방송분부터 고개를 내밀었다. 문채원은 차윤서 역을 맡아 던지고 싶은 돌직구는 꼭 던져야 직성이 풀리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지난 7회 방송에서는 술주정에 맛깔 나는 욕설 연기로 '굿 닥터'를 시끌벅적하게 했다. 여기에 박시온과 앞으로 펼칠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극적 재미를 높이는 병원 내 암투도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늑대소녀를 비롯해 소아외과 내 환아들의 깨알 연기로 잠잠할 틈이 없다.

'굿 닥터' 제작진은 "앞으로도 잠잠한 날이 없도록 하겠다"며 "특히 극중 캐릭터들이 각자 개성을 드러내며 '굿 닥터' 시청자들에게 크고 작은 재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제작진은 "기존에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의학드라마와 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겠다"며 "앞으로도 펼쳐야 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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