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D-2' 김희철..MC·드라마 러브콜 벌써 쇄도

길혜성 기자  |  2013.08.28 10:07
김희철 / 스타뉴스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공익 요원 소집 해제를 눈앞에 둔 가운데 벌써부터 연예계 도처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희철은 오는 30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공익 근무를 끝낸다. 김희철의 원 소집 해제일은 31일이지만 해당 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하루 앞서 소집 해제를 하게 된다.

병역 의무에 돌입하기 전 슈퍼주니어 멤버 뿐 아니라 라디오 DJ, 예능 프로그램 MC, 연기자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인 김희철이기에, 그의 소집 해제에 연예계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김희철 측은 28일 스타뉴스에 "현재 여러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 쪽에서 김희철에게 출연 제의를 해오고 있다"라며 "소집 해제 후 이 제의들을 신중하게 검토한 뒤 출연작을 결정할 예정인데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김희철 측은 "김희철은 소집 해제 후 충분한 연습을 하고 무대에 오를 준비가 되면 현재 진행 중인 슈퍼주니어의 월드 투어에도 합류할 것"이라면서도 "이 역시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 현재로선 확정지어 말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지난 2011년 9월1일 입소, 그 달 말부터 현재까지 약 2년 간 서울 성동구청에서 공익 요원으로 근무해 오고 있다. 김희철은 지난 2006년 여름 큰 교통사고를 당했고 하반신에 철심 8개를 박는 대수술을 했다. 이에 공익 요원으로 근무했다.

김희철은 소집 해제 때 모습을 팬들 및 미디어에 공식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나오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고, 측근들에도 이 뜻을 이미 전달했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병역 의무를 이행한 것일 뿐, 요란스럽게 환영 받을 일까지 한 것은 아니라고 여기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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