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와 가수 아이유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12일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지난 4일 발매된 동방신기의 38번째 싱글 '스크림'은 발매 첫 주 13만 4304장의 판매고를 올려 최신(9월16일자) 주간차트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은 일본 공포영화 '사다코3D 2'의 OST로 사용됐다.
싱글 주간차트 1위는 일본 여성 아이돌그룹 AKB48의 자매그룹인 HKT48의 '멜론주스'로 26만8897장의 판매를 기록했다.
아이유는 싱글 일간차트 톱10에 올랐다. 지난 11일 발매된 아이유의 새 싱글 '먼데이 애프터눈(Monday Afternoon)'은 발매 첫날 일간차트 9위로 진입했다. 아이유의 일본 새 싱글은 지난해 7월 발표된 두 번째 일본 싱글 '유앤아이'(You & I)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아이유는 최근 종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순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 11일 일본에서 싱글을 발표한데 이어 오는 10월 초 국내 앨범을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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