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제왕의딸, 수백향' 출연..8년만에 사극 주연

김미화 기자  |  2013.09.16 10:26
배우 조현재 / 사진제공=MBC


배우 조현재가 MBC 새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이하 '수백향')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16일 MBC 드라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조현재가 극중 무령왕(이재룡 분)의 아들 명농 역을 맡기로 확정했다"며 "조현재는 이 작품을 통해 약 10년 만에 MBC에 복귀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현재가 맡은 역할인 명농은 태자 자리에 오르는 인물로 동성왕의 아들 진무(전태수 분)와 대립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05년 SBS '서동요'에서 서동 역으로 사극의 주연을 맡았던 조현재는 '수백향'을 통해 8년만에 다시 사극 주연을 맡았다.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릴 계획이다. 배우 이재룡, 김민교, 차화연, 서우 등, 서현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MBC 드라마 '밥줘',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빛과 그림자'등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 '쌍화점'을 각색한 황진영 작가가 대본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암 허준' 후속이며 오는 9월 30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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