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부상회복 때까지 내 급여는 사양할게”

김신애 인턴기자  |  2013.09.17 10:19
카카./사진출처= BBC 캡쳐


레알 마드리드에서 친정팀 AC 밀란으로 복귀한 카카(31)가 본인의 허벅지 부상이 완치 될 때까지 구단으로부터 돈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토리노에서 벌어진 2013~1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토리노전에 선발 출전하며 AC밀란 복귀전(2-2)을 치뤘던 카카는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이 경기후 발견된 허벅지 부상으로 4주 이상 결장하게 되었다.

본인의 전성기 시절을 함께한 친정팀에 대한 배려 때문인지 카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밀란에게 바라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내가 완벽한 몸상태가 될 때까지 내가 원하는 것은 오직 팬들의 관심과 사랑 뿐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 카카는 " 이번 시즌 부상 기간 중의 급여는 받지 않겠다" 라고 선언하며 "지금은 힘들지만 빠른 시일 내에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 라며 친정팀 밀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003-2009년 까지 268경기에 출장. 95개의 골을 넣으며 자신의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카카는 2004년부터 2007년 까지 밀란에게 챔피언 타이틀을 선물 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그의 희생이 앞으로 그의 전성기 회복에 밑거름이 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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