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최강창민, 이종수에 장문의 편지..감동 선사

이민아 인턴기자  |  2013.09.18 01:03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우리동네 예체능'의 최강창민이 파트너 이종수에게 감동의 편지를 선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최강창민은 배드민턴 마지막 경기 이후 파트너 이종수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은 흰색 티셔츠를 건넸다.

앞서 최강창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성격 중에 진지해지려고 하는 점이 있다. 저도 저의 그런 모습을 싫어한다. 하지만 종수 형처럼 유쾌한 파트너를 만나서 제가 가지지 못했던 면을 채울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날 최강창민의 티셔츠를 받은 이종수는 "에휴, 길게도 썼네"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두 사람은 배드민턴 경기 파트너로 임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보여 왔다. 특히 이종수는 방송에서 "최강창민과 하루 중 가장 자주 연락 한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예체능팀은 제주시 조천팀과 가진 '굿바이 배드민턴' 경기에서 염원하던 1승 달성에 실패, 아쉬움 속에 12주간의 여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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