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7억 사나이' 베일, 허벅지 통증으로 홈 데뷔전연기!

김신애 인턴기자  |  2013.09.23 16:09
가레스 베일./ 사진=유튜브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며 토트넘 훗퍼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한 가레스 베일(24)의 홈 데뷔전이 불발됐다.

베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에서 열린 13-14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헤타페와의 홈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시작 전 몸을 푸는 과정에서 허벅지의 통증을 호소, 결국 그라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다.

이에 영국 주간지 가디언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말을 인용 " 베일이 몸을 푸는 과정에서 작은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심각한 수준의 부상은 아니다. 내일 엑스레이 결과를 확인하면 분명해 질 것이다. 그는 지금 홈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실망한 상태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다"라고 그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베일이 프리시즌 경기에도 참여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분주한 여름을 보냈기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온전하지 못한 상태이다. 하지만 이번 주 일요일 펼쳐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는 출전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해 이번 주 내에 베일의 홈 데뷔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의 2골에 힘입어 헤타페에게 4-1 역전승을 거둬 리그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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