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감독 "맨유엔 월드 클래스 선수가 없다!"

김신애 인턴기자  |  2013.09.30 11:12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인터뷰./사진=스카이 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몇몇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는 월드 클래스 선수가 없어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어렵다. 사실 다음 샤흐타르 도네츠크(이하 샤흐타르)와의 경기도 불안하다"라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EPL 2013-2014시즌 웨스트 브롬미치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후반 9분 모르간 아말피타노(28,웨스트 브롬미치)에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후반 12분 웨인 루니(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동점골을 터뜨려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22분 사이도 베라히뇨(20,웨스트 브롬미치)에 결승골을 내주며 충격적인 홈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맨유는(2승1무3패)리그 12위로 추락했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경기 패배 이후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이에 모예스 감독은 다시 한 번 맨유의 스쿼드 문제를 지적하며 앞두고 있는 경기인 챔피언스 리그를 언급했다.

모예스 감독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5~6명의 월드 클래스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바이에른 뮌헨 이나 바르셀로나를 보면 알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그렇다. 그들은 우승을 위해 레벨 있는 선수들을 갖췄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아니다. 우리는 아직 더 경험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사실상 챔피언스 리그를 포기한 모습을 보였다.

맨유는 UEFA주관 챔피언스 리그 A조 원정 1차전에서 손흥민의 레버쿠젠에 4-2 승리를 거뒀고,10월3일(한국시간)샤흐타르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8. 8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9. 9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10. 10"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