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생방송 뉴스 첫 출연..'백발앵커 느낌'

길혜성 기자  |  2013.09.30 16:41
/ 화면캡처=YTN


가수 서인영이 생방송 뉴스 프로그램에 첫 출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사인영은 오는 10월4일 사랑스러운 댄스 신곡 '나를 사랑해줘'를 발표, 가요계로 돌아온다.

서인영은 컴백을 눈앞에 둔 30일 마치 백발을 연상시키는 옅은 노랑 색깔 머리를 하고 YTN 생방송 뉴스 프로그램에 나서 신곡 콘셉트 및 자신만의 패션 철학 등에 대해 즉석 인터뷰를 했다.

서인영은 이날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뉴스 프로그램에 맞게 블랙 정장을 준비했고 살짝 어깨에 힘만 주었다"고 말했다. 이에 YTN 호준석 앵커는 "머리 색깔만 바꾸면 바로 앵커해도 괜찮겠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서인영은 패셔니스타 이미지에 대해선 "언제까지 신상녀로 살 수 없지 않나? 다만 음악, 뷰티, 패션은 워낙 내가 좋아하는 분야"라며 "좋아하는 일을 계속 공부하고 도전하면서 그런 정보와 내용들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자신이 생각하는 연예계 최고의 패셔니스타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지드래곤"이라 답하며 "매 순간 새로운 도전을 하는 친구이고 그런 도전이 항상 좋은 성과를 얻는데 워낙 예쁘고 감각이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뉴스 분위기가 처음이라 어색하다"면서도 앵커의 질문에 편안하게 대답한 서인영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백발의 앵커도 나름 느낌있다" "정형화된 뉴스 이미지를 깨는 신선한 비주얼"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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