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일본투어中 해체설 심경 토로..니콜은 침묵

이지현 기자  |  2013.10.09 11:57
카라 / 사진= 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재계약 여부를 공식 발표하며 해체설에 휩싸인 5인 걸그룹 카라(구하라 강지영 니콜 한승연 박규리)가 일본 투어 중 팬들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카라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일본투어의 일환으로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을 개최했다. 해체설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멤버들은 이날 무대에서 간략하게나마 재계약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공연 말미, 카라를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구하라는 "이런 상황까지 오게 돼서 미안하다"며 "앞으로 투어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니콜은 고개만을 끄덕일 뿐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구하라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행복하다"며 일본 투어를 개최하는 소감만을 전했다.

지난 4일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공식 자료를 통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은 2년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차후 활동을 DSP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강지영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내년 4월에 계약이 끝나는 관계로 가수 활동과 학업 등 진로에 대해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심사숙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DSP미디어 측은 "니콜은 DSP와의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혀와 오는 1월 예정대로 계약이 만료된다"며 "카라는 일부 멤버가 재계약 없이 이탈하더라도 팀 해체 없이 국내 및 해외 활동에 계속해서 전념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니콜은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DSP와 재계약을 하지는 않지만, 카라 멤버로는 계속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카라는 국내외를 오가며 국내 활동과 일본 투어를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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