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퍼거슨 감독 재임 당시 난 행복하지 않았다"

김신애 인턴기자  |  2013.10.10 09:38
좌-알렉스 퍼거슨 우-웨인 루니/사진=스카이 스포츠


"퍼거슨 감독 재임 시절 난 행복하지 않았다"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10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스타 웨인 루니(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루니는 퍼거슨감독 맨유 재임 당시 본인의 포지션인 스트라이커로서가 아닌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해 활약했다. 이에 루니는 "미드필더로 뛰며 매우 힘들었고, 새로운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 체재에서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게 되어 매우 행복하고,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솔직한 본인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미드필더로 뛰는 것에 대해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나는 스트라이커로서 경기에 임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지난 시즌 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조금 실망스러웠다"라고 덧붙여 미드필더로서 만족하지 못했음을 드러냈다.

"팀의 모든 사람들이 내가 어느 위치에서 뛰고 싶어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내가 조금 더 나이를 먹는다면 미드필더로 뛰고 싶다"며 자신의 미래 포지션에 대해 이야기한 루니. 하지만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내가 맨유에 남을지 말지는 말할 수는 없다"며 "지금은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다. 그런 것은 나중에 생각할 문제"라고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루니가 속한 잉글랜드는 몬테니그로와 런던 웸블리에서 11일(현지시간) H조 월드컵 최종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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