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은이 SBS '도전천곡'에 10년 만에 출연해 맹활약을 펼쳤다.
11일 SBS에 따르면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던 오승은은 최근 '도전천곡' 녹화에 오랜만에 참여해 탁월한 노래실력과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까지 선보였다.
'도전천곡' 촬영에 나선 오승은은 올 블랙 가죽 패션을 선보이며 여성 로커 같은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복장에 맞게 록 스피릿 충만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이에 이휘재는 "오승은이 결혼 후 육아에 전념하다가, 오랜만에 방송해서 탬버린을 잡고 놓지를 않는다"라며 "방송 안하는 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냐. 그동안의 한을 다 푸는 것 같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휘재는 이어 "방송이 나가면, 분명 오승은의 딸들이 TV에 나오는 엄마를 보고 놀라서 울 것"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른 오승은은 귀여운 두 딸의 사진을 공개해 촬영현장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도전천곡'은 기주봉, 안연홍, 오승은, 김태훈, 우순실, 김희진, 정재윤, 장재영, 김예림, 구자명, 빅스타(필독, 래환, 성학), 한민관,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들의 노래실력은 오는 13일 오전 8시 10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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