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16일부터.. 인터넷 예매 11일 시작

김기웅 인턴기자  |  2013.10.11 15:21


창경궁과 경복궁이 10월 한 달간 차례로 야간 개방된다.

이미 지난 1일부터 야간 개방이 실시된 창경궁은 오는 13일까지 야간에 문을 연다. 이 기간 동안 창경궁 통명전 앞마당에서 특별공연 '창경궁 통명전, 혜경궁을 품다'가 진행된다. 이는 혜경궁 홍씨가 환갑을 맞아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는 내용으로 평일에는 오후 8시 1회, 주말에는 오후 8시와 9시 2회 개최된다.

창경궁에 이어 경복궁은 16일부터 28일까지(22일 제외) 야간 개방된다. 경복궁 역시 야간 개방 기간 동안 전통 공연을 진행한다. 특별 전통 공연 '효와 공경을 음악과 춤으로 표현한다'는 조선시대 문신관료를 위해 베풀던 잔치인 '기로연'에서 펼쳐졌던 궁중 무용과 음악이다. 경복궁 수정전에서 평일 오후 8시 1회, 주말엔 오후 7시 30분과 8시 30분에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야간 개방은 관람객 수가 제한된다. 당초 고궁의 정취를 시민들이 자유로이 느끼게 하고자 관람인원을 제한하지 않았지만 지난 5월 경복궁 야간 개방 당시 관람객 폭증과 일부 관람객의 무질서한 행동으로 문제가 생긴 결과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고궁 야간 개방의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창경궁 1700명(인터넷 1100장·현장판매 600장), 경복궁 1500명(인터넷 1000매·현장판매 500장)이다. 1인당 관람권은 최대 2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야간 개방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로 창경궁과 경복궁이 동일하며 입장 마감은 9시다.

11일 오후 2시부터 경복궁 야간 개방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인터넷 예매는 옥션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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