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 중인 손나은(에이핑크)이 가상남편 태민(샤이니)과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태민과 손나은이 지난 방송에 이어 스페인 여행을 대신해 캠핑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민과 손나은은 캠핑을 통해 서로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태민은 손나은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손나은은 태민의 이런 노력에 마음을 열었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손나은은 좀처럼 태민엑 믿음을 가지지 못했다.
태민과 손나은은 저녁식사 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태민은 손나은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술도 안 마시고, 너랑 밖에 연락 안 한다"고 밝혔다. 태민은 이어 먼저 손나은의 손을 잡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손나은은 태민의 적극적인 스킨십에 수줍지만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손나은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느낌이 왔어요"라며 "찌릿찌릿"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확신을 안 했는데, 오빠가 믿음을 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다"는 말로 태민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말미에 손나은이 눈물을 흘리며 "괜히 마음을 준 것 아닌가"는 생각이 든다는 예고편이 공개,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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