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복불복' 中서 평점 9.0..1000만 '클릭'

문완식 기자  |  2013.10.25 16:57
/사진제공=판타지오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극본·연출 정정화 제작 판타지오픽쳐스·그룹에이트)'이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에서 1000만 조회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5일 판타지오에 따르면 '방과후 복불복'은 중국의 유튜브라 칭해지는 최대 포털 사이트 '소후 닷컴'에서 1000만 조회수에 육박하고 있다.

'방과후 복불복'은 얼떨결에 '뽑기부'에 초대돼 부장 완장을 차게 된 김소은과 재기 발랄한 다섯 명의 꽃미남 뽑기 부원 서프라이즈 멤버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미션 수행기를 그린 드라마툰.

판타지오 측은 "1000만 조회수 달성은 중국 사이트 '소후 닷컴'을 통해서는 공개 된지 한 달 만의 성과"라며 "한국에서 드라마툰이라는 신선한 장르와 복불복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방과후 복불복'이 해외에서도 그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과 후 복불복'은 지난달 '소후 닷컴'을 통해 공개되자마자 국내뿐 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굿 닥터', '몬스타' 등을 제치고 한류 드라마 부분 시청률과 조회수 일간 1위, 주간 1위를 석권했다.

'방과 후 복불복'의 인기는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져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1000만에 가까운 조회수와 주간 시청률 6위, 월간 시청률 3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사진제공=판타지오

평점 또한 10점 만점에 9.0이라는 높은 점수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판타지오 측은 "특히 함께 1, 2위를 다투고 있는 타 한류드라마가 인기 한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굿 닥터'와 최근 방영을 시작한 '상속자들'이라는 점, 타 콘텐츠 대비 저예산 콘텐츠인 '방과 후 복불복'과 평점이나 시청률에서도 근소한 차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띄는 기록"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방과후 복불복'의 주인공인 신인 배우그룹 서프라이즈는 이러한 드라마툰의 인기에 힘입어 이미 데뷔 한 달 만인 지난 9월 말 중국에서 첫 해외 쇼케이스를 여는 파격적인 행보를 걸으며 중국 현지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드라마, 영화, 예능,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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