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가요계 허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태우는 29일 오후 6시 서울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KBS 1TV '열린 음악회' 20주년 특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데뷔한 지 벌써 15주년이 됐다. 되뇌어 보니 KBS 2TV '뮤직뱅크'와 '열린 음악회'를 가장 많이 출연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저를 오늘 특집에 불러주신 것은 선배님과 후배님들 사이에서 허리 역할을 잘 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가요계에서 허리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열린 음악회'가 2000회가 된다면 저도 대선배님들 자리에 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열린음악회' 1000회 특집은 11월10일 방송된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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