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이름 내건 리얼버라이어티 'EXO's 쇼타임' 출격

김미화 기자  |  2013.11.01 08:33
그룹 엑소 / 사진제공=MBC 에브리원

아이돌그룹 엑소(카이, 루한, 타오, 첸, 세훈, 레이, 시우민, 백현, 디오, 수호, 크리스, 찬열)의 이름을 내건 단독 리얼버라이어티가 방송된다.

1일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은 "올해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떠오른 엑소의 이름을 내건 단독 리얼버라이어티 'EXO's 쇼타임'을 제작한다"며 "11월 말 첫방송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엑소의 첫 리얼 버라이어티 'EXO's 쇼타임'은 시청자들이 엑소에게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주제로 만들어가는 프로그램. 시청자들이 직접 Q(question, 질문)를 보내주면, 엑소가 그와 관련된 리얼한 실생활을 공개하며 A(answer, 답)를 제시하는 '응답 버라이어티'다.

'EXO's 쇼타임'은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며 그동안 무대 위 아이돌 엑소에게서 볼 수 없었던 평범한 20대 남자들의 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엑소 멤버들은 프로그램 제작진을 통해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엑소의 리더인 수호는 "엑소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며 "EXO의 팀워크를 다져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디오는 "첫 리얼리티라서 긴장이 되기도 하지만 즐겁게 찍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동안 못 보여드린 모습을 보여 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백현은 "기분이 좋고 설렌다"며 "편하고 친숙한 보통 22살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엑소는 '으르렁'이라는 곡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2013년 최고의 아이돌로 떠올랐다. 엑소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으며, 데뷔 1년여 만에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휩쓰는 저력을 보여주며 명실상부한 '대세돌'로 사랑받고 있다. 'EXO‘s 쇼타임'은 오는 11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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