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서은아, 대종상 男女신인상 수상

김현록 기자  |  2013.11.01 20:06


배우 김수현과 서은아가 제50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남녀신인상을 받았다.

김수현과 서은아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짓'으로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을 각각 받았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남파된 꽃미남 간첩들이 북으로부터 버림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김수현은 주인공을 맡아 코미디, 액션 등을 아우르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은아는 서스펜스 멜로 '짓'에서 자신이 따르는 여교수의 남편과 불륜을 저지르는 대학생으로 분했다.

한편 김수현은 이날 '내가 살인범이다' 박시후, '전설의 주먹' 박두식, '전설의 주먹' 박정민, '힘내세요 병헌씨' 홍완표와 경합을 벌였다.

한편 올해 대종상 신인여우상 부문에서는 서은아와 함께 '7번방의 선물'의 갈소원, '나의 PS파트너'의 신소율, '노리개'의 민지현, '박수건달'의 천민희와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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