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지성과 황정음이 아슬아슬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ㆍ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 조민혁(지성 분)은 자신의 차로 강유정(황정음 분)을 집까지 데려다준 후 유정에게 키스를 시도했다.
키스 후 강유정은 조민혁이 어색한 표정을 짓자 "괜찮다. 실수하실 수도 있다"라며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조민혁은 "실수 아니다"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지만 강유정은 곧바로 자리를 떴다. 강유정이 떠나고 홀로 남은 조민혁은 복잡한 감정에 눈물을 쏟아냈다.
다음 날 조민혁은 강유정을 찾아가 커피를 건넸다. 이어 그는 강유정에게 "계속 그렇게 피할 거냐?"며 벽에 몰아세웠다.
강유정은 조민혁이 다가오자 "전 그날 일 다 잊었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조민혁은 "나 지금 되게 바쁘거든. 근데 너 보려고 여기 온 거다. 이렇게라도 봐야 살 것 같아서"라며 또 한 번 키스할 듯 다가가 능청스럽게 투자 승인 계약 봉투을 건네줬다.
조민혁은 당황해하는 강유정에게 "이렇게라도 봤으면 됐다"며 자신의 일터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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